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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나주농업박람회 - 농기계전시, 2년에 한번 만나다.

by 슬농이 2019. 10. 23.

나주농업박람회는 국제농업박람회의 성격을 띄고있는 와중에 국내에서 열리는 농업박람회중 큰 축에 속합니다. 

크기만 해도 엄청난 대지면적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지도가 없으면 관람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죠. 박람회장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길을 물어보시는 관람객들의 수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농기계전시관을 살펴보면 완성기대로 제품을 전시하고 있는 업체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습니다. 

거의 모두 농기계 부품위주의 판촉행사가 많이 이뤄지고 있었기 때문에 제포 칼날에서부터 호미 곶괭이. 등등의 판매가 직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비싼 농기계를 전시하는 것보다는 저렴한 부품들을 가져와서 직접 현장 구매를 유도하는 기업들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와중에 한아에스에스 /. 농기계에 눈이 가는 이유는 완제품 모델들을 전시되어있고 굳이 현장에서 팔려는 목적으로 전시했다기 보다는 회사의 브랜드를 알리고 이런 농기계들을 통해서 농사일을 하는데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려는 목적이 컸던 것 같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형형색색 다른 제초기 였는데요.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제초기가 전시되어있었는데. 

농업에 종사하시는 고객분들이 입맛에 맞게 관심을 보일 수 있는 제품이였죠. 

 

 

 

노란색은 잔디구장,잔디밭, 잔디관리업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컵카뎃 제품이였고

초록색을 상시4륜구동으로 농경지 - 과수원 사이사이 지나다니면서 제초를 쉽게 할 수 있는 그릴로 제품

빨간색은 2륜-4륜이 동시 병행이 되지만 엔진의 힘이 조금더 약하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한 모델로 구성이 되어있었죠.

 

 

 

뒤쪽으 큰 천막은 농식품 전시관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앞쪽의 몽골텐트 전체는 농기계 전시를 위해서 농기계 부스 역할을 하고있었습니다.  전시장과 전시장을 연결하는 용도로 사용되고있는 육교 위에 올라가서 바라보니 단편적인 농기계 부스만 봐도 엄청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2년전에도 그랬지만 거의 동일한 업체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위치는 거의 변함없이 동일하게 자리잡고 전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치는 똑같지만 매번 다른기계 2년동안의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가지고 다시 나주박람회를 참여하는 것이죠.

자신의 회사 브랜드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나주박람회는 그만큼의 임팩트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어지간한 광고를 하는 것보다도 농민분들에게 직접적인 어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 싶습니다. 

전국의 농민분들께서. 또는 조합에서 버스를 대절해서 함께 구경오시는 모습도 찾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나주박람회에서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BBQ 였습니다. 무엇때문인지는 몰라도 음식을 먹을 수 있게끔 만들어진곳이 모두 비비큐가 독점을 하고 있더군요. 2년전에는 그래도 좀더 다양한 먹거리로 추어탕도 있고 한식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비비큐의 치킨,코치구이 떡볶이 등등의 간편음식이 많이 자리잡고 .... 육개장이 한편에 조그맣게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너무 손님들의 선택의 폭을 적게 한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박람회는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해야 하는데 너무 천편일률적인 먹거리만을 제공하는 기업형이 들어와있다보니.... 가격도 비싸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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