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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겨울철 식중독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 주의!

by 슬농이 2019. 12. 19.

 

손 씻기는 철저히!

음식물은 충분하게 가열!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겨울철에도 식중독이 발생한다. 

특히 최근 '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늘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자 분변이나 신체접촉으로도 전염

 

겨울철 바이러스 식중독 원인 물질은 '노로바이러스'가 주로 관여한다. 소량(10~100개)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의 분변과 구토물에 많이 들어 있다. 화장실을 이용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하지 않을 경우, 손에 노로 바이러스가 묻어 전파된다. 노로 바이러스는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노로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남는 특성이 있어 요즘처럼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쉽게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최근 검출건수가 크게 증가해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노로 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증상으로는 구토와 복통 설사가 나타난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영유아 노인의 경우 탈수 증상이 심해지면 쇼크에 이를 수 있어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또 최근 국내 실험실 감시 결과 영국, 호주, 일본, 미국에서 보고된 변종 노로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발견됐다.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 철저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흐르는 물과 손전용 세정제 등으로 꼼꼼히 문질러 손을 씻어야 효과가 높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의 경우 학교나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생활을 다녀온 후에도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조리자는 조리업무를 금지하고, 음식물 취급자는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 조리 (85도, 1분 이상) 해 먹고, 집단급식소에서는 패류 이용 음식물은 반드시 가열 조리를 해 제공한다.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서 사용하고, 채소 과일 등 날 것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은 세 철소 독을 철저히 한다. 바이러스 오염이 의심되는 문고리 손잡이 등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곳은 살균*소독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이용 사회복지 시설, 단체급식소에서는 손 씻기를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이러스 식중독의 특징은 사람끼리의 2차 감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감염자 손이 닿은 문고리, 수건, 컴퓨터 자판, 휴대전화 등을 만진 손으로 음식물을 먹거나 조리한 음식물을 섭취해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 유발하는 주요 세균들

살모넬라균

살모넬라균은 돼지,개,사람 등의 포유동물 장에 살고 있는 세균(장내 세균)으로 사람에게 장티푸스성 질환과 식중독을 일으킨다. 보통 1천 개 이상의 균이 체내에 들어와야 감염되지만, 소아나 노약자와 같이 면역이 약한 사람에게는 낮은 농도로도 감염된다. 특히 소아에게는 탈수가 심하고 열과 함께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유해 세균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식사 전에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을 만드는 조리자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은 뒤 조리해야 한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 65도 이상에서 30분간 가열하면 죽는다. 조리할 때 식품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하거나 끓이면 안전하다. 날고기와 접촉한 도마, 칼 등의 조리기구는 열탕 소독이나 햇볕에 말리면 안전하다. 

 

 

 

황색 포도상구균

화농설 질환의 80%를 차지하는 인체의 병원균일 뿐만 아니라 음식물에 오염됐을 때는 균이 증식하면서 독소를 생성하는 독소형 식중독균이다. 공기 중에 오랫동안 생존하고 건조상태에서도 수개월간 견딘다. 

독소는 열에 강해 100도 에서 30분간 끓여도 파괴되지 않는다. 감염되면 식욕이 없어지고 구토가 생기면서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대변에서 혈액이나 점액이 섞이고 근육의 경련,두통,발한(추위를 느끼며 몸의 떨림 현상)이 생기지만 열은 중증일 때 나타나기도 한다. 손에 화농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식품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식품 취급자는 항상 손을 청결하게 하고 화농성 염증의 농이 식품이나 조리 기구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병원성 리스테리아균

동물,사람,자연계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분변으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되면 유행성 감기가 걸린 것 같은 미열의 상태에서 시작해 뇌막염, 패혈증, 유산 등으로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하게 된다. 다른 식중독균과는 달리 약 30% 정도의 매우 높은 치사율을 나타낸다. 

이 질병은 건강한 성인에게는 잘 나타나지 않고 임산부,태아,신생아,노인 그리고 암과 같은 질병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에게 주로 발생한다. 

리스테리아균은 5~6%의 식염 농도와 저온에서도 증식한다. 소금에 절인 상태의 식품도 안심할 수 없으며 냉장고에 의존해서도 안된다. 비교적 고온에서도 견디기 때문에 75도 이상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식품의 제조단계에서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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