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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정보

직접눈으로 본 과일선별기 /영산포 대형선별기를 만나다.

by 슬농이 2019. 10. 18.

#선별기의 끝은 어디일까? 문득 궁금하다. 과일선별기는 이제 과일의 중량만을 가지고 좋다 나쁘다를 가리는 시절은 지났다. 과일의 크기만을 가지고도 구분을 가지는 시대는 지난 것이다. 이제는 당도를 비롯해서 과일의 상태 모든 것을 판별하고 최소한의 오차범위를 가지는 전자식 선별기가 농기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듯 하다. 

추석이 지난지 한달여의 기간이 지났지만. 과일선별은 지금부터가 제대로이지 않을까 싶다. 

 

소량을 선별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금일 입고된 물량만 보더라도 저걸 언제 선별하지? 라는 탄식이 나올법한 파레트의 갯수였는데... 오전이 지났을때

농가 2분이 자신이 오늘 입고한 물량의 선별이 모두 끝났다며 빈 콘테이나를 차에 실어서 가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형선별이라는 것은.... 엄청난 효율과 경제성을 동반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장면 이였다. 

(하단에 동영상을 첨부하오니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으로 )_

 

 

 

 

센서 하나하나에 배 하나하나에 바코드가 찍혀있는 모습들은 자동선별되어 자신의 칸으로 배들이 줄지어서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물론 내가 설명하는 말들은 단편적으로 눈에 담고 입으로 나오는 내용이기에 전문적인 지식은 없을지 몰라도. 구분구분 나누어져있는 선별기 전체의 프로그램들이 하나의 톱니바퀴로 굴러가고 있는 모습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빈 트레이가 줄지어서 내려오고. 상품의 하자가 있는 배들은 따로 옆으로 빼고... 일반 농가에서는 할 수 없는 내용들이지만 농협단위 APC 센터에서는... 대형선별기가 없으면 안되겠다는 말이 안나올 수가 없는 현실인것 같다. 국내에서는 지금 까지 부득이하게도 일본제품을 비롯해서 해외선별기들이 많이 들어와있는 것을 안다. 제주도에는 프랑스? 제품이... 사과선별기에는 일본제품들이... 선별장에 설치되어있는 것을 본적이 있다. 물론 한국의 기술이 후발주자일지는 몰라도 이제는 후발주자에 그치지 않는 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곳이 여기 였던것 같다. 

 

 

 

 

그렇게 선별되어지는 과일들은 차곡차곡 사람의 손으로 박스에 담겨 포장이 되어진다... 아무리 선별기가 자동이라지만

이것까지는 기계가 할 수 없다. 배는 더더욱 상처가 쉽게 날 수 있기 때문에 살살 다뤄야 하는 상품중의 하나이다. 

 

당도까지는 눈으로 볼 수 없고 수치로만 봤기 떄문에 여타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래도 배는 맛있잖아요?!!

 

 

여러 분류형태를 띄면서 배들이 차곡차곡 상자에 쌓여 국내의 소매상들에게 전해지고 다시또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어서 식탁에 오르기까지... 많은 준비과정과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함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다. - 선별되어지는 과일들은 다시 또 수출용은 수출용으로 국내내수용은 내수용으로 각자의 길을 가겠지....

이상으로 한아의 대형선별기에 대한 내용이였습니다. ~

 

 

대형선별기 동영상 - 과일 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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