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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정보

[Agripapa] 컨테이너박스를 옮기는 디팔렛타이저 - 파렛트자동화 시스템

by 슬농이 2019. 11. 13.

 

컨테이너 박스를 옮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사람이 직접 들고 옮기는 방법에서부터 파렛트에 줄 세워 옮겨 담아서 지게차를 이용해서 옮기는 방법 등등...이다. 지금 말하고자 하는 디팔렛타이저는 농업의 한 분야의 업그레이드라고 보입니다. 

생소하게 들릴지도 모르는 디팔렛타이저는 가로2줄 세로 3줄의 아랫칸이 6개의 컨테이너로 구성된 컨테이너 트레일에서 컨테이너 박스를 들어 올려서 한 박스 한 박스씩 배출구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사람의 노동이 들어가는 부분에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디팔렛타이져가 대신함으로 해서 과일컨테이너박스를 나르는 사람은 지게차에서 내려오지도 않고 파렛트만 옮기면 되는 편의성과 효율성을 가지게 된 것이죠. 

압력의 힘이 조금만 더 쌔도 박스가 부서지거나 과일의 압상이 생길 텐데. 그런 점에서 농업기술의 발전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고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이 항상 반영이 되어 개발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항상 사람의 손으로만 나르고 쌓고 하던일이여서 생각지도 못한 기계를 접했을 때는 당황스럽기만 했습니다. 

이런 기계가 굳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도 들고 사용을 하면 대량의 물량을 소화하기에는 사람보다야 낫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고. 여러 생각들이 들어서 사진 찍고 동영상 찍고 구경을 하게 되었죠. 

 

 

 

디팔렛타이져 - 농기계자동화

 

가끔 저도 컨테이너박스를 이리 나르고 저리 나르고 차에 싣고 차에서 내리고 등을 반복했었습니다. 하루하고 나면 거의 몸살이 날 정도로 몸이 욱신욱신거립니다. - 기계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그럴 일은 없겠구나 였습니다. 그만큼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일에는 기계가 사람보다 더 좋다는 생각입니다. 디팔렛타이저의 센서가 자동으로 감지하고 판단하여 비어있으면 박스를 이동하고 쌓여있으면 자동으로 멈추는 것까지 보았습니다. 

모든 기술의 발전은 불편함에서 시작된다. 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사람들의 Needs라고 하는 것. 또는 Pain이라고 하는 것에서 모든 혁신과 창조가 생겨난다는 말이 있죠. 지극히 공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컨테이너박스옮기기

 

사진으로만은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서. 아래에 동상을 함께 같이 첨부하오니 참고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디팔렛타이저가 움직이는 부분만을 모아서 찍은 것입니다. 지게차를 사용하여 지정된장소에 파렛트에 올려져 있는 컨테이너 박스를 옮기기만 하면 그다음부터 과일선별라인으로 들어가기 전까지의 모든 이동 과정이 센서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이뤄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한아에스에스 선별기 라인에서 시작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디팔렛타이져라고 보시면 됩니다. 육안선별이든 전자선 별이든 당도 선별이든 개체수 하나하나를 분리하기 전까지는... 농가에서 전달된 컨테이너 박스에 담겨있는 과일박스를 옮기기 전까지는 무엇도 할 수가 없으니까요. 빙산의 일각과 같은 선별기의 한 부분이지만 없으면 아쉬울 것만 같은 장비입니다. 

 

 

 

과일 담겨있는 컨테이너 박스 옮기기 -디팔렛타이저 (동영상)

자동으로 이동하는 컨테이너 박스 - 한아에스에스 디팔렛타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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