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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정보

[Agripapa] 농업과 함께 같은 세월을 보낸 경운기 -Cultivator

by 슬농이 2019. 11. 20.

보행용 트랙터의 하나로 엔진을 사용하여 농경작업을 하는 대표적인 기계이다. 

 

동력경운기라고도 하는 경운기는 작업기의 장착 및 이용방법 등에 따라, 단순히 작업기를 뒤쪽에달고 

견인하는 견인형과 작업기가 경운기 기관의 동력으로 작동하는 구동형으로 나뉜다. 하지만 요즘은 견인작업과

구동작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견인-구동 겸용형이 대부분이다. 

 

흔히, 괭이,쟁기를 대신 사용하여 논이나 밭을 갈아 일구는 용도에서 가장많은 빈도를 차지하였다. 

점점 트랙터를 비롯한 관리기등의 등장으로 물건의 이동이나 엔진을 사용한 분무의 형태로 사용처가 바뀌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엔진을 장착한 틀에 로터리를 연결하여 사람이 뒤에서 따라 걷는 형태의 구동형 농기계로 사용될때.

트랙터와는 달리 차체도 작고 차중도 가볍다. 한국은 1960년대부터 일본에서 도입되어 사용이 시작되었으며 농업의 기계화에 중요한 시작점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후 대한민국에서는 경운기에 트레일러를 연결해서 이동형으로 병행 사용이 가능하게끔 발전하였다. 

 

 

경운기를 최초로 발명한것은 오스트레일리아인이다. 증기트랙터를 동력으로 하는 동력 경운기의 연구를 실시한 가운데 L자형 쇠장식의 회전에 의해 경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오스트레일리아의 자동 경운기 제조회사를 설립한였다. 

 

 

 

경운기를 활용하면, 경운작업 이외에도 여러가지 농사일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경운기에는 옵션으로 많은 부속품들이 있고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경운작업은 경운기 본래의 기능을. 대소작업에는 논벼농사에 있어서의 대소작업, 관리작업으로는 중경작업,제초작업 등 밭에서 이뤄지는 여러가지 작업들을 이용할 수 있다. 

 

견인형은 각종 작업 작업기를 견인하여 여러가지 작업을 하는 부분을 설명하겠다. 

경운.정지.비배관리.수확작업 및 정치에서 사용하는 양수기,분무기 등의 동력원으로 사용되며 트레일러를 견인하여 운반 작업에도 사용된다. 

 

 

 

구동형은 견인형보다 작업능률이 높고 쇄토성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작업 적기가 짧은 지방에 알맞으며, 쇄토가 곤란한 중점토사질의 토양에서도 작업하기 쉽다. 경운기에 탑재한 기관의 출력은 대형(6~10ps),중형(3~6ps) , 소형(3ps) 의 3가지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형*중형에는 공랭식 가솔린기관이 사용되고, 대형에는 수랭식 석유 및 디젤기관이 사용되며, 동력은 클러치,전동장치를 거쳐 주행부 및 경운장치로 전달된다. 경운장치에는 로터리식,스크류식,크랭크식 등이 있으며,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로터리 식이다. 

 

 

 

 

보행형트랙터, 또는 이륜 트랙터라고도 불리는 경운기는 우리나라에서 전통농업의 방법으로 소가 하던 밭일을 대체하였다. 소가 하던 갈기,흙부수기,땅고르기,운반 등과 같은 작업이 경운기로 많이 대체되었다. 소가 근육으로 이런작업을 한다면 경운기는 엔진의 구동력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시골농가를 방문한다고 하였을때 경운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이러니한 질문이지 싶다. 거의 모든 농가가 경운기를 가지고 있고. 아니면 사용하였다가 고장또는 부식으로 다른 기계들로 대체되었을 것이다. 그만큼 대중적으로 사용되었고 지금도 사용되어지고 있는 것이 이륜트랙터라고 불리는 경운기인 것이다. 

 

 

 

 

쟁기와 트레일러를 경운기에 연결하여 견인작업을 할 수 있고, 로터리,탈곡기, 양수기 등을 연결하여 회전동력을 줄수도 있으며 유압,호스등을 사용하여 분무의 기능까지 할 수 있는 농업계의 만능엔터테이너이자... 농업기술개발의 시작이 바로 경운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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