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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화재사고 유형 - 화재를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by 슬농이 2020. 5. 15.

 

 

크고작은 최근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잇따랐다.

한 펜션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의 경우,

펜션 건물 뒤편에 있는 목조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굽고 있던 도중

갈대로 얹혀 있던 지붕에 불이 붙으면서 대형 사고로 번졌다.

10명의 사상자를 낸 화재사고뿐 아니라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면서

일상생활에서 화재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  연소에 필요한 세가지

 

 

 

불은 일단 발화를 시작하면 열이 동반되고 열이 축적되면 방 안의 공기가 점화지점에 다다르게 된다.

이때 실내의 산소는 급격하게 감소하고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 같은 유해가스가 다량 방출된다.

불은 일정하게 위와 옆으로 이동하는데 위쪽으로의 연소속도는 빠르지만 옆으로의 진행속도는 느리다.

그러나 만약 위쪽으로 진행통로가 막혔을 경우에는 옆으로 진행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옆 또한 막혔다면 불은 아래로도 이동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화재는 산소, 가연물, 열원이라는 연소의 3요소가 갖추어질 경우 잘 일어난다.

이 중 하나의 요소라도 제거하면 화재는 예방될 수 있다.

 

 

 

 

연소에 필요한 세가지

 

■ 가장 빈번한 전기화재

 

화재사고의 유형을 크게 몇 가지로 분류해보면,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전기로 인한 화재이다.

전기는 화재원인 중 최우선에 해당할 정도로 1위의 불명예를 가지고 있으며

하루에도 크고 작은 전기사고들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기안전은 감전과 화재를 예방하는 것을 말하는데 통전의 전류 크기, 통전경로, 전원의 종류 및 통전시간에 따라서

감전의 원인이 결정되며 전기시설물의 화재는 설치 및 관리성의 문제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통전경로가 인체의 심장을 통과하면 매우 위험해지며 교류는 직류보다 감전의 위험이 높은데

주파수의 파형에 따라 위험성이 다르다.

전기화재는 합선·과열·누전·과전류·접속부 과열·스파크·절연불량 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전원의 종류는 직류(DC), 저압(750V), 고압(750V 이상)이며 교류(AC)는 저압(600V미만),

고압(600~7000V 미만), 특고압(7000V 이상)이 있다.

 

이러한 전기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기구에 위험표시를 해야 하고

전기설비의 점검을 철저하게 해서 유자격자만이 전기기계 및 기구를 다루어야 한다.

또한 안전관리자는 작업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사고발생 시 처리순서를 사전에 작성해 놓아야 하며

충전부가 노출된 부분에는 절연방출구를 사용해야 한다.

설비에 필요한 부분에는 보호접지를 실시해야 하고

고압선 선로 및 충전부에 근접해 작업하는 사람은 보호구 착용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안전점검 필수, 가스화재

 

전기 못지않게 우리가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가스다.

가스는 난방과 온수, 조리 등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수시로 사용하는 만큼 안전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일상생활에 편리하게 사용되어지는 LPG와 LNG는 공기 중에 소량(약 2.1∼15%)만 누출되어도 폭발하며,

가스폭발로 인한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므로 가정에서 가스를 사용할 때는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가스의 경우, 공급자와 사용자에 따라 화재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을 따져볼 수 있다.

먼저 가스 공급자의 경우 용기밸브의 오조작이나 용기교체 작업 중 누설로 인한 화재사고가 있다.

또 가스 잔량처리 중 취급 미숙으로 인한 화재, 가스충전 작업 중 누설로 인한 폭발 등으로 화재사고가 일어난다.

한편 가스 사용자의 경우 용기에 보관한 가스가 누설되었거나 가스 점화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하지 않아

생기는 누설 및 폭발, 환기 불량 등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다.

 

 

 

 

 

 

■  그 밖에 주의를 요하는 화재사고

 

전기나 가스로 인한 화재사고 외에도 화재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은 다양하게 산재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담배꽁초이다.

담배 불씨를 완전히 끄지 않은 채 휴지통에 버려서 발화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불씨를 꼭 다시 한 번 확인하도록 한다.

또 촛불이나 폭죽, 화약 등을 비롯해 주유 중 새어나온 유류, 용접 중 불티가 가연물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도 적지 않다. 겨울철에는 특히 화재 위험성이 있는 장소나 물건을 재차 확인하고 화재 발생 소지를 가급적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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