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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 앓아본 사람만 안다는 참 괴로운 병, 알레르기 비염."죽음의먼지-초미세먼지"

by 슬농이 2020. 1. 14.

이 병은 코 점막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포함됐을 때 발병하는 만성 질환으로 이렇다 할 완치 제도 없다. 더 눈여겨볼 것은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알레르기 비염환자는 늘었다는 점이다. 그 원인으로는 환경오염과 면역력 저하가 거론되고 있다. 특히 봄이면 증상이 심해지는 탓에 비염 환자들은 요즘 같은 때에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원인을 명확히 알고, 예방을 확실히 해야 한다. 

 

 

 

 

 

한국인 3명 중 1명은 앓고 있다는 알레르기 비염. 그만큼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기온이 변하기 시작하는 3,4월(봄)과 9,10월(가을)에는 비염환자들로 병원이 넘쳐난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섭씨 10도 이상인 테다 갑자기 따뜻해진 기후 변화로 신체리듬이 일시적으로 혼란을 겪어,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이 지나치게 활성화되고 이것이 알레르기(과잉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가장 큰 원인 을 살펴보자면 봄에 휘날리는 꽃가루와 중국발 모래바람인 황사가 문제다. 대기 중의 꽃가루 양은 기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이면 대기 중의 꽃가루가 증가하고, 비가 오면 대기 중의 꽃가루가 매우 감소하여 증상도 기후에 따라 변하게 된다. 특히 황사가 함께 몰고 오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는 '편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날아온다. 지구 대기 순환의 영향으로 한반도가 위치한 북반구 중위도 지역에는 연중 내내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분다. 

 

 

 

 

통계청 황사 발생 통계에 따르면 매년 황사 발생 횟수는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최근 베이징, 하얼빈 등 중국 동북지방 주요 도시에서 10㎛ 이하 미세 먼지의 농도가 매우 심해ㅈ, 세계 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인 25㎍의 약40수준에달한 적도 많다.

 

 

 

 

더 경계해랴할 대상은 '죽음의 먼지' 로 불리는 초미세먼지다. 이 먼지는 2.5㎛이하 크기로,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에 불과하다. 흔히 미세먼지(10㎛)라고 불리는 입자보다 훨씬 작다. 따라서 미세먼지와 달리, 초미세먼지는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아 모세혈관을 타고 깊숙이 침투해 폐, 심장 등 호흡기에 직접 도달한다.

이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에는 황산염, 질산염 같은 이온 성분이 가득(55%) 묻어 있어 폐렴이나 기관지염등의 염증을 덧나게 만들 가능성도 크다.

크기가 땀구멍보다 작아 피부병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2001~2010년 심혈관 질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1㎍ 증가할 때마다 환자가 입원할 확률은 1.26% 포인트씩 증가했다.

 

 

 

또 미국 암학회 연구결과에서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상승하면 총 사망률이 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폐암, 심장병, 폐렴 환자들의 사망률이 높았다.  알레르기 비염이 유발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보통 과잉 면역 반응은 혈액 속의 특이 면역 단백질(lgE)이(lgE) 원인인 항원과 반응하여 히스타민과 같은 여러 화학물질이 몸속에 만들어지면서 발생한다. 일반 사람들은 이런 과잉 면역 반응이 일어나지 않지만, 부모의 알레르기 반응 인자가 자녀에게 그대로 유전되어 이로 인해 자식이 같은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즉 가족력의 영향이 가장 크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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