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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review

송산유원지 공원- 마음의 휴식찾기. 짧지만 좋은 휴식

by 슬농이 2019. 10. 24.

송산유원지는 가까운 곳인데도 자주 발걸음을 하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생각보다 공원은 마음의 휴식을 찾기에 최고의 장소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캐리어에 짐을 한웅큼 싸고 가방메고 가는 것만이 자신의 힐링을 찾아떠는 키포인트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가깝다고 해서 여운이 짧은 것은 아니고 멀리간다고 해서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이 아닌 것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음먹고 짐싸서 떠나는 것만 여행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는 것이니깐요. 

 

금주에 짧게 소풍이나 갈까 하고 김밥을 만들고 도시락을 싸는 것부터 기분이 들뜨기 시작하죠. 

 

송산유원지

 

유원지라고 부를만한 곳이 송산유원지 지산유원지 이렇게 이름지어진 곳이있는데. 광주 외곽으로 살짝 나가거나 천변쪽으로 조금만 가면 여기만큼 잘 만들어진 잔디밭과. 광주의 구석구성있는 공원들도 괜찮은 힐링포인트들입니다.  주변에 있기때문에 많이 놓쳤다면 충분히 휴식을 가지기에 좋은 곳들이니 참고하시고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송산유원지 잔디밭

관리하는 직원이 잔디밭 중앙에는 보존이다 뭐다해서 사람들이 잔디밭의 외곽으로 삥 둘러서 앉아있는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다들 소풍나오니깐 산뜻한 옷차림과 함께 양손에는 돗자리 하나 먹을 음식 하나 들고 가벼운 발걸음들이네요. 

커플들이 소풍온 사람도 많았고 교회인지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단체로 오신분들 또한 많았습니다. 또 한가지 보기 좋았던 모습중의 하나는 어느 병원에서 아이들을 단체로 데리고 나왔더라구요.

병원있어서 답답했을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도 나름 보기 좋았네요. 보물찾기도 하고 아장아장 걸어다니면서 노는 모습들은 사진에 담고 싶을 정도...

 

가족나들이로 잔디밭은... 정답중에 정답인듯 하더이다. 3~4살? 아기들을 데리고 멀리 여행가는 것보다도 가까이있는 잔디밭에 나와서 아장아장 걷다가 엉덩이쿵 하는 모습들을 자주 보았네요. 

송산유원지

 

 

송산유원지 

유원지답게 오리배도 있고 있을껀 다 있어요. 음식먹을 수 있는 곳도 한켠에 만들어져있고 저희는 김밥을 싸갔지만 다음에는 야외나와서 고기꿔먹을 생각을 한번 해보았읍죠. 

 

 

송산유원지 오리타기
송산유원지

 

평소에 하늘을 보기가 힘든데요 이날은 돗자리에 누워서 하늘쳐다보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앞만보며 걸어다니기 바빠서 하늘볼 기회가 많이 없었다는 것을 실감하게되네요. 앞으로 자주 하늘 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나온 외출임과 동시에 소풍이지만 짧은 2시간을 만족하며 송산유원지를 뒤로하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송산유원지

 

 

소풍의 핵심은 김밥!!! 언제먹어도 맛있는게 김밥이라지만 소풍나와서 먹는 김밥은 그 중 단연 으뜸에 속한다는 말씀.

이번 메뉴에는 기본김밥과 삼겹살 김밥.  기본김밥은 역시 기본에 충실한. 그렇지만 햄2줄과 맛살 2줄을 넣음으로해서 좀더 풍족한 느낌을. 삼겹살 김밥은 말안해도 맛을 모두 상상할 수 있죠.  

 

김밥
소풍

간단하게 준비한다고 했는데.. 다음에는 좀더 간편한 소풍을 생각해봐야겠네요. 아침부터 워낙에 바빳지만 그래도 유부초밥에 김밥에 베이컨말이에... 무쌈말이..ㅋㅋㅋ 과일까지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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